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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생활운동협회

수련 체험담

어깨 자가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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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정수 작성일07-07-09 조회6,95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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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는 47세의 남자입니다.
   몸살림을 처음 접한 지는 20여일, 실천한 지는 일주일 여 되는 몸살림 초보입니다. 이제 시작이니 앞으로 배우고 경험해야 할 일이 많을 줄 압니다. 막 시작한 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작으나마 나름대로 소중한 경험이 있었기에 다른 분들께도 참고가 될까하여 서투른 글로 적어 올립니다. 편의상 후기형식을 빌었으니 양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내 오른쪽 어깨에 변형이 오게 된 건 탁구 때문이다.
   나는 1997년도 말부터 시작하여 약 3~4년간 탁구에 심취한 적이 있었다. 조그마한 동호회를 결성하기도 하며 꽤 오랫동안 탁구에 빠져있었는데, 탁구를 치고 나면 오른쪽 어깨가 조금 무겁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한 건 탁구를 시작한 지 1년쯤 되었을 때다.

   탁구의 공격기술 중에 볼에 강한 회전을 걸어야 하는 '드라이브'라는 것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라켓을 쥔 팔을 목표점을 향해 빠르게 뿌려야 하는데, 이때 어깨의 힘을 완전히 빼야 볼의 스피드와 강도를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깨에 최대한 무리가 생기지 않는다. 그런데 나는 소질이 영 없었는지 이 동작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어깨에 힘을 빼는 일이 이상하게 잘 되지 않았다. 탁구만 치고 나면 어깨가 묵직한 건 바로 이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힘을 빼는데 더욱 주력해야겠다는 반성과 함께 어깨를 몇 번 돌려주는 것으로 그럭저럭 지냈다.

   그러나 곧 생활 속의 몇 가지 동작에서 불편을 느끼기 시작했고, 특히 술을 따르는 동작이 부담스러웠다. 술병에 술이 조금 밖에 남지 않았을 때 이것을 깨끗하게 따루어내려면 술병을 거꾸로 세워 거의 수직을 만들어서 따라야 한다. 바로 이 동작을 할 때 오른쪽 어깨의 꼭지부분에 불편을 느끼기 시작한 것이다. 이게 싫어 혼자 마실 때는 주로 왼손으로 따랐지만 다른사람에겐 그럴 수가 없으니 여럿이 마실 때는 따를 때마다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그러다 말려니 했지만 이런 증상은 갈수록 고착화, 고질화 되어 갔다. 그러던 중 우연히 거울을 대하고 내 양 어깨의 모양이 확연히 달라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오른쪽 어깨가 앞을 향해 툭 불거져 있었다. 변형이 온 것이다. 내친 김에 팔도 돌려보고 여러 가지 동작을 시험 삼아 해보았다. 몇 가지 동작에서 확실히 장애가 있었고 통증이랄 수도, 아니랄 수도 없는 애매한 불편함이 동반되었다. 가장 두드러지게 불편한 동작은 양팔을 옆으로 쭈욱 뻗은 뒤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도록 뒤집는 동작이었다. 주로 다이빙 선수가 입수(入水) 전에 하는 이 동작이 나는 잘 되지 않았고, 억지로 취하려 하면 예의 그 애매한 불편함이 수반되면서 어깨둔덕이 기형적으로 불쑥 튀어 올라오는 것이었다.

   막막했다.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몸살림 운동을 만난 지금에야 그렇지 않지만 당시만 해도 나는 사람의 뼈대와 근육은 변형이나 틀어짐이 웬만해선 일어나지 않는 줄로 알고 있었다.
   첫째, 선천적이거나
   둘째, 외부로부터 강한 물리적 충격을 받거나
   셋째, 치명적인 질병에 들거나 하는 세 가지 이유 외에는 사람의 몸에 변형이 올 일이 있을 거라곤 생가지도 못하던 내 신체에 기형에 가까운 변형이 일어난 것이다. 남들 다 하는 탁구를 하다가….

   어쨌든 ‘오십견’으로 불리는 질환처럼 통증 때문에 어깨의 사용 자체가 어려운 지경은 아니었으므로, 한편으론 탁구를 계속하면서 한편으론 치료를 위해 여기저기를 기웃거렸다. 현대의학의 허구와 폐해에 대해서는 이른 나이 때부터 잘 알고 있었던 지라 흰 가운을 입은 의사 앞을 제외하곤 웬만한 데는 다 가보았지만 증상은 좀처럼 호전되지 않았다.

   그 후 다른 사정으로 탁구를 그만두게 되었고 그제야 비로소 기형의 정도와 증상이 조금씩 호전되었다. 하지만 처음의 강도를 100으로 본다면 탁구를 그만둔 후에 복귀 완료된 정도는 대략 60. 나머지 40은 여전히 내 생활 속에 확고히 둥지(?)를 틀고 앉아 적잖은 불편을 꾸준히 가해주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한 시도는 있었지만 역시 별무신통. 불편은 하되 그저 정상인과 크게 다름없이 어깨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도에 만족하며 지낼 수밖에 없었다.

   물론 심한 통증 때문에 어깨를 들지도 돌리지도 못할 정도로 정상생활이 당장 어려운 분들에 비한다면 나의 불편은 아무 것도 아닐지 모른다. 하지만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는 옛 속담이 있다. 이 말은 남이 겪는 고통은 아무리 커도 내가 알기 어렵지만 내 몸에 생긴 불편함은 작은 것일지라도 그만큼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뜻이리라. 이처럼 별 것 아닐 것 같지만 마치 몸에 박힌 가시처럼 항상 나를 따라다니는 이 불편함이 적잖이 지겨웠고, 이것이 완전히 해소되기만 한다면 하늘이라도 날 것 같다는 심정이었다. 하지만 내가 실제로 하늘을 날 수 없는 것 만큼이나, 이 불편으로부터 벗어나는 것 역시 실현되기 어려운 일로 치부할 수밖에 없었고, 그렇게 수년이 지났다.



   어느 날(2007년 6월), 평소 존경해 마지않는 어느 분의 저서에서 김철 선생님의 몸살림 운동에 관한 책이 소개된 것을 보게 되었다. 며칠 뒤 책 세 권(몸의 혁명, 몸살림 이야기 上, 下)을 모두 구입하였고 곧바로 읽기 시작했다.

   책은 내게 진한 감명에 더해 잔잔한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고, 건강에 관한 새로운 지평을 눈앞에 펼쳐주는 듯하여 읽는 내내 기쁨과 기대가 수시로 일었다. 특히 책에서 명료하게 제시한 비만의 유형별 원인은, 다른 건 몰라도 ‘비만=에너지의 수입, 지출의 차이’라는 현대의학의 주장만큼은 긍정했던 내게, 신선한 충격과 부끄러움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현대의학이 제시한 바와 같이 비만의 원인을 흡수한 에너지와 배출한 에너지의 차이에서 찾는다면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사람’과 ‘물만 먹어도 살이 찌는 사람’과 같이 설명이 안 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이런 경우는 어쩔 수 없이 ‘예외’나 ‘체질’로 돌리고 넘어가야 하는데 나 역시 이런 석연치 않은 이론을 아무런 문제의식 없이 그냥 받아들여왔기 때문이다.

   책을 다 읽고나니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홈페이지를 찾아 광화문 수련원에 수련 신청을 하였다. 다행히 곧 개강 예정인 반(7월3일-화요일반)이 있어 접수가 되었다. 첫날 수련을 다녀와서 받아온 ‘몸살림 교본’을 펼쳐놓고 차분히 읽어 보았다. 이미 읽었던 ‘몸의 혁명’에 나와 있는 운동법, 교정법과 별 차이 없었다. 책장을 넘기던 중 ‘어깨자가교정’부분에 시선이 멎었다.

   다른 신체부분은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라는 식으로 자가교정 방법이 두 세 가지씩은 있었는데, 어깨에 관한 자가교정법은 딱 한 가지 밖에 없었다. 이것을 역으로 생각하면 어깨가 잘못되는 형태 역시 한 가지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추측과 함께, 그렇다면 내 어깨도 혹시 이 교정법으로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교본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어깨관절은 몸의 앞쪽으로만 틀어질 수 있다. 뒤쪽으로는 강한 충격을 받아도 뼈가 부러지면 부러졌지 틀어지는 일이 없는데 앞쪽으로는 비교적 약한 충격에도 틀어질 수 있다.’

   이 내용에서 보듯이 어깨가 틀어지는 '방향’은 '오직 앞쪽'이라는 단서는 있었지만, 그렇다고 틀어지는 '형태'까지 꼭 한 가지로만 나타난다는 단정을 나 혼자 내리기는 어려웠다. 따라서 어깨에 대한 교정방법이 최소 두 가지 경우만 실려 있었어도 나는 그냥 읽고만 넘어갔을 것이다. 왜냐하면 성격상 뭐든 섣불리 하기 보다는 확실히 배워 익힌 후 실행에 옮기는 것을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지만, 교정법이 두 가지 이상일 경우 어느 것이 내 증상과 부합되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교롭게 어깨에 대한 교정법은 딱 한 가지였고, 그리고 그 방법이 너무 쉽고 간단했다. 게다가 아무리 혼자 해본들 문제를 일으킬만한 여지가 전혀 없어 보였으므로 시도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

   탁!
   탁!
   탁!
   탁!
   교본에 써진 대로 자세를 취하고 왼손 주먹을 가볍게 말아쥔 다음 오른쪽 어깨의 해당 타점을 약간의 시간적인 간격을 두고 네 번을 쳤다. 아무 변화가 없었다. 책이나 교정사례들을 읽어보면 틀어져 있던 뼈나 관절이 제자리를 찾아갈 때는 두둑하는 등의 소리가 나는 걸로 보았는데, 나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은 것이었다.

   탁!
   탁!
   탁!
   강도를 조금 높여 세 번 더 가격을 했다. 역시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기에 이 교정법은 내게 별 소용이 없는 걸로 생각했다. 나는 ‘뚝’ 하는 등의 소리가 나거나, 그렇지는 않더라도 뭔가 아귀가 탁 맞아 들어가는 느낌의 상황을 기대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런 느낌도 전혀 없었다. 또 교본에 써 있기를, ‘교정이 되지 않았다고 해서 아픈 어깨를 너무 많이 때리면 맞은 자리의 근육이 옆으로 퍼지게 된다. 한번에 하려는 욕심을 버리고 몇 번 해서 안 되면 하루 정도의 시간을 두고 다시 하도록 한다’고 하였기에 다음 과정으로 적혀있는 '뒤로 빠르게 팔 돌리기'를 몇 차례하고 말았다.

   그러면서 내 경우는 다른 교정법으로 해야 되나보다 하면서 별 생각 없이 예의 그 다이빙 준비자세를 한번 취해보았다. 그런데 어깨가 편했다. 이미 수년 동안 이 자세를 취하면 어깨가 불편했었기 때문에 그 느낌을 나는 아주 잘 안다. 다시 자세를 취했고 이번에는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는 정도가 아니라 몸 뒤쪽으로 향하도록 팔을 더 비틀어 보았다. 그런데도 가벼웠다.
   어, 이거 봐라! 순간, 마음 한 구석에서 환희 비슷한 느낌이 슬며시 솟았다. 얼른 상의를 벗고 거울 앞에 서서 양 팔을 옆으로 쭉 뻗었다. 우선 팔을 한번 비틀어 손바닥이 아래로 향하게 했고 다시 더 비틀어 손바닥이 몸 뒤쪽을 향하게 했음에도 양 어깨는 완전 수평을 이루고 있었다. 오른쪽 어깨 둔덕이 불쑥 튀어올라오는 현상이 사라진 것이다. 다음은 다시 맨 손으로 술 따르는 시늉을 해보았다. 역시 아무런 이상이 없었다. 대략 5~6년 만의 일이었다.

   어떤 광고 카피가 생각났다.
   다만, 일곱 번(사실은 네 번으로 봐야 한다) 치고 뒤로 팔 몇 번 돌렸을 뿐인데….
   물론 신기하기도 했지만, 조금 지나자 기쁘기보다는 차라리 어이가 없었다. 이게 뭐란 말인가. 이렇게 하면 간단히 나을 것을 가지고. 그러나 그건 알았을 때의 얘기일 뿐이다. 모르면 천리도 지고가고 평생도 지고가야 하는 것이다. 내 경우는 그럭저럭 생활에는 별 지장이 없는 정도의 증상이니 그렇다손 치더라도, 그것이 만일 불구와 정상을 가르거나 삶과 죽음을 가르는 질병임에랴.

   좀 싱거운 일 일지 모르지만 내 힘으로 이것을 고치지 못한다는 가정 하에, 내 어깨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나는 어느 정도의 금전적 지출까지 할 용의가 있었을까를 생각해보았다. 경제적으로 넉넉한 편은 못되니 이를 위해 무작정 많은 금액을 지출할 수는 없다. 그러나 만일 확실한 보장만 된다면 아마 수십 만원 정도까지는 어렵지 않게 지출을 결정하지 않았을까 싶다. 다만 금액에 관계 없이 이를 낫게 할 방법을 아는 사람이 없었고, 그럭저럭 지낼 만 했으니 그냥 지냈을 뿐이다.

   현재의 어깨 상태를 조금 더 설명하자면 이렇다.
   어깨가 몇 년 만에 기형에서 벗어나 아무 이상 없이 작동을 하자 나는 하도 신기하여 얼른 아내를 불러 이것 좀 보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내는 내 어깨의 상태를 알지 못했는지 원래 정상이 아니었냐며 오히려 반문을 한다. 그래서 예전에 탁구를 칠 때 변형이 생겼었다며 어깨를 억지로 비틀어 원래의 변형상태와 비슷하게 만들어 보여주었다. 그랬는데 아뿔싸!! 이 과정에서 어깨가 진짜 원래의 기형상태로 다시 돌아가버리는게 아닌가. 어찌 보니 교정전보다 아예 더 심하게 튀어나와 보였다. 그 바람에 아내에게 기형이던 상태를 확실하게 보여주는 데는 성공했지만, 잠깐 동안의 환희는 사라지고 말았다. 교정 후에 아무 생각없이 이전 상태를 흉내낸 것이 자못 후회스러웠다.

   어쩔 수 없이 다음날 다시 교정을 하자는 생각으로 상의를 걸치고 읽던 책을 마저 보았다. 잠시 뒤에, 아까 교정되었던 그 상태가 너무 아까워 어깨를 다시 살펴보았다. 그랬는데 어깨는 그냥 두었는데도 신통하게 교정 후의 상태로 또 다시 돌아가 있었다. 참 신기했다. 그 후 이틀 정도 어깨의 꼭지 부분이 좀 아팠고, 현재(2007년 7월 9일)는 약간 불안정하기는 하나 90퍼센트 이상 원상으로 돌아온 상태이며, 팔을 뒤로 돌릴 때 처음에는 어깨에서 불쾌한 소리가 났는데 지금은 그 소리가 상당히 작아졌다.



   잘못 아는 것과 바르게 아는 것.
   이 둘의 차이는 경우에 따라서 가히 천당과 지옥, 하늘과 땅의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둘 중에 ‘바르게 알도록’ 만들어 주신, 그래서 오늘의 저로 하여금 수년 동안 달고 다니던 불편한 증상을 아주 간단히 없애고도 기쁘기보다는 차라리 어이없게 만들어 주신 김철 선생님과, 몸살림을 널리 펴기 위해 간단없이 애쓰시는 몸살림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 역시 열심히 실천하고 익혀서 스스로의 건강을 확보함은 물론 몸살림운동을 널리 펴는 데 작은 힘이나마 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우한승님의 댓글

우한승 작성일

스스로 열어가는 몸살림,,, 그것이야 말로 진정한 몸의 혁명이 아닐까를 되세기가 하는 잔잔한 경험담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어이없는 일? 많이 경험하시길 바라옵니다...

강운경님의 댓글

강운경 작성일

어이가 없긴 없네요.


저는 몸살림을 안지 1년 반이 넘었고, 매일매일 운동을 하면서 점점 좋아지는 느낌으로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저도 어깨가 좋지 않았는데 서서히 좋아지고 있습니다. 속옷을 위로 들어올리면서 벗을 때 왼쪽이 무척 아팠는데 지금은 옷벗을 때는 아프지 않고 왼쪽손을 오른 쪽으로 돌리는 것은 항상 꺼려졌습니다. 아팠거든요. 2년전인가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도 받기도 했는데 건초염이라고 하더군요. 그리 심각하지 않아 좀 하다가 그만두었는데 여전히 낫지는 않았었습니다. 처음 몸살림을 접할 때 어깨치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별 효과를 못보았고, 그동안 어깨 돌리기는 계속하였습니다. 완전히 낫지는 않았었습니다. 근데 서정수님이 쓰신 글을 읽고 나도 한번해보자고 자세를 잡고 주먹으로 몇번 내리쳤습니다. 그리고 어깨를 뒤로 휘둘렀습니다. 그리고는 통증을 느껴왔던 자세(손을 오른쪽으로 돌리는 것)를 취해보았는데 전과 달리 통증이 없었습니다. 서정수님 말대로 피식 웃음이 나오면서 어기가 없었습니다. 1년반을 몸살림 운동한다고 열심히 해보았지만 어깨치기 제대로 안해보았던 겁니다. 어깨 교정한지 4일째 되었습니다. 점점 편안해져 감을 느끼며 어깨를 자꾸 움직여보고 싶습니다.


어깨교정 체험담 감사합니다. 계기로 저도 어깨를 교정한 것 같습니다.

전준희님의 댓글

전준희 작성일

이런 이런 이런


저도 이런 어이가 정말 없네요.


저도 해보았습니다. 아직 완전치는 않지만 느낌이 다르네요.


어깨가 제자리를 찾는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 그동안 물리치료, 침치료를 받았는데 통증에만 효과가 있었는데


통증부위가 확 달라지면서 통증범위가 확 줄었어요.


어.. 이거... 정말 ^^


좋은 경험담 감사합니다.


이 상태를 유지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정병천님의 댓글

정병천 작성일

서정수님 축하합니다. 고통에서 해방되셨군요.


어깨의 통증 때문에 그렇게 좋아 하시던 탁구도 못하시고 여기 저기 많이도 찾아다니셨겠습니다. 책보고 동작을 따라했을 뿐인데 쉽게 교정된 소중한 체험을 하셨군요. 아파 본 사람이 반은 의사가 된다고 그러지요. 연구와 노력도 많이 하셨겠지요?


저는 57세의 남자로 선생님처럼 탁구를 엄청 좋아해서 2. 3년 전에는 일주일에 8일은 탁구장에를 갔었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급성 천식으로 기도가 막혀 죽을 뻔 하다가 병원에 입원도 했었구요. 그리고는 나중에 이제 어깨가 견딜만하게 아픈거예요. 그래서 운동하는 횟수와 시간을 줄였지요.


그러다가 작년 8월부터 몸살림운동을 하고 있는데 직장에서 저와 같이 어깨 통증(오십견?)으로 수술까지 한 친구도 있거든요. 저도 처음엔 그래도 몸살림 운동을 한다면서 챙피하기도 하고 여간 불편했으나 혼자서 어깨 관절치기를 계속하고 어깨돌리기와 빨리돌리기를 많이 했었거든요. 그런데도 시원하지를 않아서 우리 무등수련원의 나선생님과 이선생님한테 정식으로 교정을 받고는 이제 어깨 고통은 끝입니다.


탁구를 즐겁게 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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