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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생활운동협회

수련 체험담

몸살림운동 한지 21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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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용근 작성일06-12-12 조회7,403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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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살림운동 시작한지가 약21개월 (2005년4월부터) 목운동(도리도리운동) 한지 10개월
만에 이명이 없어졌다. (아주 미미하게 남아 있지만 곧 없어질거라 판단한다)
근 35년 가까이 이명으로 고생해온 내인생에서 몸살림운동은 새로운 전환점이었다
청소년시절 이명을 치료하기위해 이비인후과을 돌아더녔던일과 한의원을 찾아 헤매던 일들이 스쳐 지난간다.
치료가 안되는 것으로 알고 포기하며, 이명은 하늘이 나에게준 음악이라는 자위하면서 순간순간을 떨쳐버리며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던것이 이제는 아주 작게 들려오는 이명을 곧 없어질거라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나는 중증의 환자다
말기신부전증으로 주3회 혈액투석을 4년차하는 40대후반의 가장으로 하루하루를 힘들게 살아가는 남성이다.
말기신부전증은 현대의학에서 투석내지 이식만이 살길이며 이식이 아니면 죽을때까지 투석을 해야한다.
건강한 사람은 모르겠지만 투석환자의 입장에서는 정말 죽지못해 사는 인생이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몸살림운동에서는 희망을 주고 있다. 자세만 바르면 어떠한 병도 나을수 있다는 그말 한마디...
처음에 긴가민가 하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면 시작한 몰살림운동의 걷기숙제와, 방석숙제
건성으로 해서인지 6개월을 하면서도 달라지는 것을 느끼지 못했다.
이때는 걷기숙제를 저녁식사후 30여분과 잠자리 들기전 방석숙제를 해왔다.
남들은 적어도 3개월이면 효과가 있다는데 나는 왜 안좋아지는 것일까?
방법이 잘못된걸까, 아니면 건성으로 해서일까? 그러면서도 포기하지 않았다.
신부전증으로부터 벗어날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니까?
저녁에 하는 걷기숙제는 아침으로 바뀠다. 아침일찍 일어나면 피곤해서 저녁운동을 해 왔건만 효과증진을 위해 방법을 바꿀수 밖에 대신 저녁에 일찍 잠자리에 들었다.
20개월전 나의 건강상태는 극히 불량했다.
혈액순환불량으로 얼굴이 누렇게 뜨고 검은스스름했으며 , 손발바닥은 피끼가 없어 하얗고, 투석전날은 양쪽 장단지가 퉁퉁 부어올랐으며 밤에 잠을 자면 꼭 새벽에 숨이차고(체중증가로) 코가막혀 깨곤 했다. 자고일어나면 늘 피곤했으며 눈은 따끈거리며 아팠다. 깊은잠을 제대로 자지못해서 늘 피곤했다. 가뜩이나 투석으로 불편한 몸 잠도 제대로 자지못하는 이몸뚱아리 확 던져버리고 싶은 생각이 어디 한두번이었겠는가?
혈압은 왜이리도 높은가? 아무튼 건강상태가 극히 불량한 몸 희망을 갖고 몸살림운동을 지속해왔다.
하루도 거르지않고 아침 걷기 20분-30분 팔법운동30분 운동후 냉수욕(겨울철 냉수욕은 정말 스릴있다 온몸이 어는 것이 이걸까? 고혈압환자인 내가 극히 위험하다는걸 알면서도 그스릴 때문에 계속하고 있음) 저녁 잠자리 들기 전 방석숙제.
아침 팔법운동중 8번 허리세우기 운동시 목운동(도리도리) 약 5분 병행 했음
그러던 어는날 아침 운동시 어지러워 혈압을 측정해보니 혈압이 많이 떨어져 있었다.
담당의사와 상의하여 혈압약을 줄었으며, 아직은 협압약을 복용하고 있으나 예전보다 복용량을 60%을 줄었다. 그리고 들려오는 이명이 아주 미미하게 약하게 들렸다.
확 한번 도리도리하면 없어질듯한 이명이 쉽게 없어지지는 않았다. 지금도 아주 작게 이명을 느낀다. 아마도 조만간 이명을 없어질거라 난 믿는다.
지금 나의 몸상태를 예전과 비교하면
1. 몸의 컨디션이 아주 좋다. 특히 오후가 되면  등줄기가 화끈거리면 열기을 느끼는데
   그 기분이 아주 상쾌하다
   투석으로 피곤하지만 몸이 가벼워진 느낌으로 얼굴이 밝아졌다.
   (콧노래와 절로 나올정도)
2. 안구건조증이 해소됬고, 비염(코막힘)이 없어졌으면 이명이 많이 좋아졌다.
3. 해마다 환절기때 감기몸살로 곤욕을 치렀지만 2005년 하반기와 올해는 아직 감기와는      친하지 않았다.(몸살 예방주사를 맞아서 인지 모르겠지만)
4. 발바닥의 통풍이 없어져 약을 끈으지 오래다
   투석환자 대부분이 통풍은 있는걸로 알고 있음.
5. 손발바닥의 혈색이 돌고 손톱이 불구스르믐해졌다.
6. 투석직전에 양 장단지 퉁퉁 부어올랐는데 지금도 감쪽같이 없어졌다.
7. 무엇보다 새벽에 잠을깨지 않고 푹 자고 자고나면 개운함을 느낀다.
8. 몸매가 좋아졌다. 특히 책상다리 앉진 자세는 당당하다고 할까 멋있다고 할까?
   구부정한 모습은 찾아볼수가 없고 아랫배 나온것이 없어졌으면 군살또한 없어졌다.
9. 추위를 많이 타 겨울을 무서워했는데 지금도 견딜만 하다.
10 .혈압을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 완전하지 않아 약은 복용중이다.
11. 전반적으로 피부와 고와진것 같다.
    예전에는 굉장히 거칠었었다.
12. 하지만 신장기능검사 결과는 달라진것이 없다.
    몸살림운동이 하루일과는 시작하는 삶의 일부분 된지 오래다.
    목표는 투석을 하지않고 살아갈 수 있는 날..
    그날을 바라보며 오늘도 하루도 시작한다.
    끝으로 희망을 준 몸살림운동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훗날 투석으로부터      해방되는날 다시 글을 올릴것을 약속하며 이만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이현아님의 댓글

이현아 작성일

훌륭하십니다. 부디 꾸준하게 노력하셔서 기쁜 소식 전해 주세요.

이범님의 댓글

이범 작성일

그 끈기 대단하십니다.
몸살림운동의 전형이 되실 만합니다.
투석을 하지 않을 날이 반드시 올 것으로 믿습니다.
신장에 관해 두 가지만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신장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모두 오른쪽 신장이 아래로 처져 있기 때문입니다.
신장을 위로 끌어 올리면 상당히 호전이 될 것입니다.
신장을 끌어 올리려면 공명을 틔우면 됩니다.
동영상을 보시고 방석 서너 개를 엉치에 대고 하는 누워 공명 틔우기를 해 보십시오.
아니면 누워서 양손을 모아 손가락 끝으로 공명을 찌르고 위로 끌어 올리는 공명 틔우기를 해 보시기 바랍니다.
공명이 상당히 찌르르하게 아플 텐데, 그 통증이 없어질 때면 공명이 완전히 트이게 됩니다.
공명이 완전히 트이면 하수돼 있던 내장 모두가 제자리로 올라가게 되고, 당연히 신장도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신장이 좋지 않을 때에 몸살림운동에서 권하는 식품은 국화차입니다.
국화차를 다려서 물 마시듯이 하면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장딴지의 부기가 빠질 정도면 상당히 호전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불필요한 물질을 신장에서 거를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는 반증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수치에 변화가 없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꼭 완전한 건강을 되찾으시기 바라겠습니다.

최상현님의 댓글

최상현 작성일

부디 건강이 회복되기를 빕니다 지성이면 감천입니다 신장회복의 유일한 길인 몸살림을 믿고 더욱 노력 하시면 반드시 거강을 되 찾을 거라 고 믿습니다

양의적 검사수치에 연연하지 마시고요---
그 딴 수치보다 내 몸이 더 정확하게 안다고 생각 하세요
다리의 부기가 빠졌다니 반갑기 그지 없는 기쁜 신호 입니다

그외 제가 한가지 권해보고 싶은건
복식호흡이 습관화 되도록 하시면 합니다
허리와 등이 굽었든 때의 버릇인 흉식호흡을 지금도 무의식중에 하실듯 하여서 입니다

복식호흡 습관화에 도움이 되는 걸로 우리 악기인 단소나 대금을 권해 봅니다
단소연주 자체가 완전히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고 합니다
연주시 숨 들이쉬기도 흉식은 절대 금물입니다
금새 지쳐버리고 헐덕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복식 호흡이어야 하지요,

복식호흡을 할려면 먼저 공명이 틔어 있어야 하지요
공명을 틔운후 제자리를 찾은 신장을
복식호흡으로 부드럽게 달래어 굳은신장을 풀어 주어야 하겠지요

물론 몸살림에선 흉식호흡법이란 [ 없다 ] 입니다
호흡법에는 오직 복식호흡만 있다 입니다

이재승님의 댓글

이재승 작성일

저도 몸살림운동을 시작한지 2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계속 몸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이 말은 곧 아직 완전히 좋아지지지는 않았다는 소리이지요.
계속해서 제 부족한 점을 보완해 나가니 조금씩 발전해가는 느낌입니다.
계속 발전하셔서 꼭 투석을 끊으시기를 빌겠습니다.

강광성님의 댓글

강광성 작성일

몸이 좋아졌다니 정말 축하드립니다.
글을 읽고 더욱 정진 해야겠다는 결심히 서네요.....더욱 건강해지기를 기도 드립니다.

섭지코지님의 댓글

섭지코지 작성일

부디 더욱 증진하셔서 더 좋은글 올려 주시길 건강도 아울러...

중용3님의 댓글

중용3 작성일

안용근님... 마음속으로 쾌차를 바랍니다...

직접 농사를 지은 무농약 쌀과 야채를  오래오래 전해드리고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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