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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펴기생활운동협회

건강상담실

고관절과 골반 교정에 관해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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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_king 작성일09-12-14 조회5,48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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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비슷한 내용을 먼저 찾아보라 하셔서 여러 글을 읽다가, 그래도 여쭙고 싶은 말들이 있어 이렇게 글 씁니다.

 

제 증상은 틀어진 왼쪽 골반과 왼쪽 고관절 입니다.

 

10개월 전에 피곤에 지쳐 잠이 들었는데, 자세가 이상했나 봅니다.

일단 엎드린 채로 이불자락을 손으로 그러모아 가슴쪽으로 모아 안은 상태에서,

오른쪽 다리는 쭉 펴고, 왼쪽 다리를 90도 꺾어 옆으로 올리고 잤는데요 (천장에서 보면 왼쪽 다리-엉덩이-오른쪽 다리가 마치 숫자 7 과 같았겠지요)

 

하룻밤 자고나니 딱 왼쪽 골반이 틀어진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약 10년 전에 의자에 앉은 상태에서 바닥에 떨어진 물건을 주우려 무리하게 왼쪽 뒤편으로 허리를 틀다, 왼쪽 골반이 틀어진 적이 있어서 그 느낌을 알거든요.

당시에는 약 두달여 동안 추나요법으로 교정을 받았고, 그 후 아무 문제 없이 지냈습니다만, 이번에는 골반 교정을 제대로 받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골반에 이상이 생겨 힘들어 하며 한 달쯤 지난 후, 우연히 요가를 하시는 분이 골반 교정에 좋은 요가 프로그램을 알려주셔서, 집에서 매일 했습니다.

 

문제는 제가 소머리 자세 (왼쪽 다리를 오른쪽 다리 위에 올리고)하며 무리하게 상체를 숙이던 중에 왼쪽 고관절에서 뜨끔하며 어긋나는 듯한 느낌이 났습니다.

 

그 후 똑바로 누워 있으면 왼쪽발 (왼쪽 새끼 발가락)이 오른쪽보다 훨씬 바닥쪽으로 가깝게 닿고,

 

훌라후프를 하거나 선채로 왼쪽 다리를 옆으로 차올릴라 치면 고관절이 어긋나고 뻑뻑한 느낌이 심하고, 통증이 와서 잘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그 어긋난 느낌을 풀어주려면 뚜둑 소리 날때까지 그 동작을 반복해줘야, 그 후 좀 수수월하게 움직일 수 있고요.

 

현재 걸을 때 왼쪽 고관절에 통증이 있고, 왼쪽 무릎과 발이 바깥쪽으로 향하는 듯 하고, 선채로 오른다리에만 힘을 주고 왼쪽 다리는 힘을 푼채 왼쪽 골반을 왼쪽 바깥쪽으로 나가게 하고 서있으면 (일명 짝다리 처럼), 고관절에 많은 통증이 옵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나 한참 앉아있다 일어나 걸을때는 고관절과 양쪽 발목 및 무릎의 의 뻑뻑함이 심하고요.

 

골반 통증도 추나 요법을 몇 번 받고 전보다는 조금 나아졌지만 큰 차도가 없고 또다시 틀어짐이 반복되기에 그만뒀습니다. 그래서 틀어짐에서 오는 불편감과 통증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제 증상 중에 특히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왼쪽 고관절이 몸 바깥쪽으로 틀어졌기 때문에 (제 추측에) 두 무릎을 오른쪽으로 모아 앉을때 (여자분들이 치마 입고 앉으시는 것처럼) 왼쪽 고관절에 커다란 통증이 오고, 다리를 쉬이 바닥쪽으로 내리기 어려운 것은 대강 이해가 됩니다만,

 

나비자세를 할때도 왼쪽 고관절에 통증이 오고, 소리가 날때도 있다는 것입니다. 바깥으로 틀어졌으니, 더 쉽게 바닥에 닿을것 같은데 말이죠.

 

 

 

예전에 몸살림 운동 홈페이지에서 고관절 교정 운동 동영상을 본적이 있던것 같은데 (옆으로 쓰러지듯 눕는 운동과 손으로 고관절 때리는 것) 지금은 찾을 수가 없네요.

 

어떤 분께서 올린 글을 보니 증상별 해법-허리디스크 에 동영상이 있으나 안나온다고 하셔서, 다시 들어가 봤는데, 저에게는 상체펴지-온몸펴기-허리운동-다리운동 만 보입니다.

 

고관절 운동 동영상을 찾으려면 어디로 가야하는지,

 

그리고 제 왼쪽 골반과 왼쪽 고관절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어떤 교정운동을 병행해야 하는지 조언을 주시겠습니까?

 

두서없이 긴 글, 읽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꾸준히 운동해서 꼭 자가 교정 해보겠습니다.

 

 

댓글목록

몸살림위원회님의 댓글

몸살림위원회 작성일

1.

요가 운동중 많은 자세가 고관절을 틀어지게 하는 자세입니다,

현대인이 요가자세를 제대로 할수 있는 몸상태에 있지 않기 때문이죠,

두발로 걷는걸 포기한 인간의 고관절이 그만치 무력해지고 약화 되어 있다는

것이죠,

 

박쥐자세중 상체를 숙이는 자세나 나비자세는 고관절을 외전시키는 자세입니다

즉 이자세는 내전된 고관절을 교정하는 방법으로서의 효과도 있는 운동입니다

님의 경우 이 운동시에 또는 무릅을 굽혀 오른쪽 다리에 올린 자세에서 왼쪽

고관절이 일시적인 압박과 충격을 받아 관련 내 회전근이 과신장을 한 상태로

보입니다

 

2.

님의 의문점 당연합니다 고관절이 외전 되었다면 나비자세에서 더 쉽게 바닥에

닿아야 합니다, 그런데도 이 자세에서 거북스러움이 있다는 거 말입니다,

나비자세에서 무릅이 세워진 내전형일 때 이 자세가 어렵고 관련근육이 말을 듣지

아니 해서 몸(머리)을 바닥쪽으로 굽히기가 힘들여 지고 외전형은 쉬어야

하는데도 그러 하니 의문이 들수 밖에요,

 

이는 고관절이 틀어진 당시에는 어느 쪽이든 관련근육이 과신장되고 과부하가

걸린 고관절이 비명을 지릅니다,

님은 현재 이 상태입니다,

살살 다래주어 근육이 서서히 풀어지도록 하세요,

나비자세는 하지 마세여 더욱 외전된 고관절을 제자리에 오지 못 하도록 합니다

3

소머리 자세에서 양 무릅을 앞쪽에서겹치는 자세가 아닌---

양 발 뒤굼치를 엉더이 바깥쪽에 대는 자세( 이자세는 무릅을 모아주게 됨)를

하는거는 도움이 됩니다

이 자세에서 몸을 좌우로 흔들거나 뒤쪽으로 약간 기울리면서 하면 외전된

고관절을 교정 합니다,

소머리자세를 할 때 왼쪽만 그리하고 오른쪽 발을 몸쪽으로 하시면서

상체를 왼쪽-약간 뒤로 재끼는 운동을 해 보세요

짧은 치마입은 여성분이 바닥에 앉는 자세 이면서, 몸을 오르쪽으로 기울리지말고

왼쪽으로 재끼는 운동입니다

이 자세에서 몸을 왼족 뒤로 눕드시 확-재끼면 고관절이 즉시 교정되기도 합니다

 

님의 경우는 몸살림 1번숙제만 해도 해결될 듯 합니다,

양발을 11자로 하고 고관절 강화운동을 해도 어느순간 교정될 것입니다

고관절이 틀어진게 오래되어 내외 회전근이 굳어버리고 둔근까지 쭈굴해진 경우에는

고관절을 교정해도 다시 틀어지기가 일수 이지만, 틀어진지 얼마되지 아니 한

겨우에는 쉽게 교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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